임시정부 수립일은 작년까지 1919년 4월 13일로 지정됐지만, 올해부터 4월 11일로 날짜가 바뀌게 되는 건데요.
그 이유는?
1989년 노태우 정부 당시에 '조선민족운동연감'을 근거로 4월 13일을 임시정부 수립일로 제정했지만 1922년 임시정부가 제작한 달력에서 4월 11일을 수립 기념일이자 국경일로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실제 기념일은 4월 11일이라는 사료가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청에서는 급하게 도청 청사 새로운 이름짓기를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이미 언론에는 애국지사 호를 따서 도청 5개동 청사 명칭을 바꾸겠다는 보도를 내고
뒤늦게 직원들에게 이름짓기 참여 요청을 했네요.
지사님 좋아하시는 도민 의견 수렴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예시를 주면서 참여 요청을 했는데, 그냥 좋아요를 요구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애국지사를 기리는 방법을 거시적으로 검토해 보시고
청사 명칭은 도민들이 방문했을때 찾기 쉽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생각해 보세요.
애국지사께서 본인의 호를 경기도청 청사에 붙였다고 좋아 하실까요?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는 좋으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분들 중에는 경기도지사가 맘에 안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싫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도 고역입니다.
애국지사 힘들게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