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님. 직원들을 신뢰하고 의욕을 고취시켜 도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지. 지도자가 본인의 인기만을 생각하고 공무원들을 적폐로 몰고가는 인식을 가지고 경기도청 발전할 수 있을까요? 머슴론은 구시대적인 마인드입니다. 고객이 왕이라며 고객과 서비스종사자를 구분하여 갑질을 하게 했던 과거로의 회귀입니다. 공무원도 똑 같은 노동자입니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그런 식으로 구분하여 상호간에 갑질을 하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철밥통이라며 언론이 그랬고 사회가 동조했습니다. 지사님께선는 노동자 인권에도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실망스럽네요. 고객이 왕이라는 말도 그런 마인드로 고객을 대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사님의 머슴론도 아마 비슷할 것입니다. 그 작은 표현에 의해 그동안 우리사회가 겪었던 갈등에 대하여 생각해 보세요. 머슴 이름표가 꼭 필요합니까? 그로인해 대민행정 서비스가 제고될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착각일 뿐입니다. 공무원들 책상에 이름표를 게시하고 공무원증을 패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름표 논란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때가 아닙니다. 직원들 모두가 역량을 발휘하여 지사님께서 구상하시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름표 개선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는거두어 주시고, 책상에 이름표를 게시하도록 하신 후 조금더 시간이 지난 후에 직원들과 개선책을 논의하시는게 순서일 것입니다.
이름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입니다. 언론이 좋아하고 도지사가 좋아하고 도민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사회는 공무원을 욕하는 것만으로도 모두가 만족해 합니다. 공무원들도 기레기라고 하며 기자님들을 욕하면서 만족하고 있지 않나요? 우리사회는 상대와 구별을 통해 아군과 적군을 만들고 상대를 욕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회입니다. 언제쯤 그런 문화가 바뀔까요? 바뀌는 그런 날은 올까요?
문제인 대통령처럼 소통과 겸손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듯이 이재명 도지사도 조합원과 국장들과 소통함으로서 합리적인 정책과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따복 하우스, 굿모닝 경기도를 외쳤던 남지사님도 직원들을 관용으로 도정을 이끌어 나가셨듯이 앞으로 도정이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