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강제동원 즉각 중단하라.

by 직원 posted Mar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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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통합노조, 조합원을 믿고 당당하게 가라.

조합원이 적은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더 많은 힘을 실어 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그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더 단단해지고 더많이 성장할거라 믿으며 안타까운 마음과 격려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조합원을 믿고 당당하게 가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민을 위한다는 프레임을 선점했다고 쫄지마라.

도민을 위한다는 말로 도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다고 하더라도 굴복하지 마라. 공무원도 노동자라며 공무원 노동자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지 않았나?

수구언론이 철밥통 공무원이라고 하지만, 9급 공무원은 노동자가 아니라서 근로자가 아니라서 경기도 생활임금에 미달하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요구하지 않는게 노동조합인가?

9급 1호봉에서 4호봉까지는 경기도 생활임금 미달자이다. 공무원 봉급체계와 같은 산하기관은 대책을 마련하는데 경기도청은 아무도 당당하게 대책을 요구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요구하라. 공무원도 노동자임을 당당하게 요구하라.

9급 공무원과 결혼한 사람들은 급여를 보고 실망하는데 안정적이라고 정년이 보장된다고 언론에서 떠든다고  침묵할 것인가?

공무원은 결혼 상대자 선호도 1위라고 한다. 9급 공무원이 1위인가?  5급 행시 출신이 1위인가?

지하철에서 만나는 예수불신 지옥이라 말씀하시는 분에게 한마디 하면 바로 악마가 씌었다고 한다. 남과 북이 우리 민족이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자고 하면 바로 빨갱이라고 한다. 공무원 노동자도 행복하자고 하면 이재명지사는 도민은 주인이고 공무원은 도민을 위한 종이라고 한다.

프레임은 상대가 주장하는 것이다. 통합노조는 거기에 갇혀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그런 노조가 아니길 바란다.

노동자를 대변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는 역사가 기억할 것이다. 경기도청 통합노조가 공무원 노동자를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훗날 후배들이 기억할 것이다.

조합원을 믿고 당당하게 가라.

벚꽃축제 한다고 노조와 협의도 없이 금토일 차출하는 상황에서 그래도 통합노조는 당당하게 반대입장을 표명해야 하지 않는가?

행사에 직원 차출하는게 다반사였던 과거에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차출하지 않던 문화가 형성된 건 얼마되지 않는다.

선배들이 어렵게 지켜온 문화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민을 위해 공무원은 종이라는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상황에서 이렇게도 쉽게 허무하게 무너지는가?

선배들이 지켜온 노동존중의 역사를 허물어 뜨리고 말로만 도민을 위한다는 이재명지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빨갱이 프레임으로 우리나라 역사발전을 저해했던, 친일파가 애국자가 되었던 그 시대 그들보다 이재명지사는 더욱 더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통합노조는 그동안 어렵게 지켜냈던 공무원 노동자의 외침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린 이재명지사에게 당당하게 외치라.

공무원도 노동자다.
벚꽃축제 강제동원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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