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모 기자 / 민선7기 경기도 인사정책 방향이 연공서열중심에서발탁인사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청 지방사 출입기자와의 취임오찬간담회에서 “기존에는 열심히 하든 안하든 관례적으로 연공서열중심의 인사가 많이 이뤄져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다보면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손해를 볼수 있다”고 발탁인사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앞으로 학연 ·지연 등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로지 본인의 도정성향과 같은 방향으로 도민에게 존경받는 정책을 펴낸 공무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인사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위직에 대해서는 발탁인사를 주로 할 생각이며 5급이하 등은 서열과 발탁의 비율을 조정해 인사를 하겠다”고 방침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공무원은 도정의 안정을 위해 보수적이어야 하지만 도민에게 결론적으로 존중을 받았느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개혁적인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기초와 노하우가 갖춰진 공무원이 누구인지 유심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하반기 정기 인사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조직개편과 관련 “일부 부서의 조직개편 필요성을 느낀다”며 “북부와 남부가 공생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상·하위층 구분없이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가도록 보편적 복지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지사는 “도정에는 민간인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 할수 있어야 한다”며 “특정 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낡은 정책에서 벗어나 다수의 약자에게도 공정하고 평등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민·관·정 협치기구’를 설치·운영 하겠다”고 말했다.